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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수소전기버스, 처음으로 시내 노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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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울산시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전기버스를 투입한다. 국내에서 수소전기버스가 노선버스로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와 울산시는 22일 울산 일산동 대왕암공원 차고지에서 ‘울산시 수소전기버스 시범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울산시와 울산여객자동차, 현대차는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현대차와 효성, 동희산업 등 9개 수소산업 관련 기업과 한국수소협회, 울산시는 울산을 수소경제 선도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다자간 MOU를 추가로 체결했다.
울산시는 수소전기차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2035년까지 시내버스를 모두 수소전기버스로 바꾸고 충전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수소생산 및 저장시스템을 구축해 전 주기에 걸친 수소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수소전기버스는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무공해 차량이다. 고성능 공기정화 필터를 단 수소전기버스 한 대는 중형 디젤차 40대가 내뿜는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다.
정부는 내년까지 전국 5개 도시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수소전기버스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광역좌석버스로 확대해 2022년까지 수소전기버스 1000대를 보급한다는 목표다.
출처 : 한국경제 박종관 기자 / 18.10.22 링크 :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10222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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