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에 위한 자동차서킷 경기장 인근으로 자동차 튜닝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이곳에 튜닝클러스터가 조성된 배경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튜닝자동차 개발의 시험로로 강원도 지형이 최적지로 부상하였고, 강원도내 고속도로가 여러 곳에 생기면서 기존 도로가 사용빈도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효용성 측면에서도 적정지로 떠올랐다. 또한, 강원도의 경우 모터스포츠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여 자동차튜닝클러스터와 더불어 자동차튜닝의 메카로 개발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튜닝클러스터 조성의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으게 되었다.

이에, 협회에서는 회원사를 중심으로 클러스터단지에 입점을 유도하고, 정부의 시험장비지원을 위한 예산확보에 지차체가 총력을 기울여 최종 국회통과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에서는 2014년부터 4월부터 이를 위해 3번의 연구용역보고서와 사업기획보고서를 통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인제군에서는 부지매입을 완결하였고 올해말 설계용역 후 2016년 단지개발에 나선다. 이후 2017년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2016년말 서울양양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튜닝산업단지까지의 소요시간는 1시간 20분내외로 복잡한 수도권에 비해 소요시간이 매우 짧아 클러스터단지가 조성되고 튜닝관련 업체들이 인근에 들어서게 되면 튜닝매니아층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제서킷과 다양한 시험로는 고성능자동차의 생산과 시험테스트장으로 이용될 뿐만아니라, 정부지원으로 마련되는 고가의 시험장비들은 그동안 신제품개발에 소극적이었던 튜닝업체의 개발의지에 불을 당길 것으로 보인다.

인제 튜닝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협회내에는 인제클러스터위원회가 조성되었으며, 인제군은 인제튜닝클러스터 추진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 인제 튜닝클러스터에 관련된 사항은 협회 사무국으로 연락하시면 보다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습니다.